잔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주로 배수가 좋고
유기질이 풍부한 양지바르면서 가뭄이 타지 않는 곳이 좋다.
칼슘과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식품으로 이른 봄 새싹은 달고 씹히는 맛이
부드러워 생으로 먹어도 좋고 살짝 데쳐 무침을 해도 단 맛이 어우러져 식욕을 자극한다.
뿌리는 껍질을 벗겨 새콤닽콤하게 무쳐도 좋고
구이, 장아찌, 닭백숙에 넣어도 좋은 건강식품이 된다.
뿌리는 沙蔘(사삼)이라 하여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가지 삼의 하나였다.
동의보감에도 잔대는 진해거담 작용 효능이 나오며 이런 효능을 바탕으로
천식 및 기관지염에 사용되며
여성 질환이나 순산 후 산후풍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채종된 종자는 가을 파종하거나 봄에 파종하는 것이 발아율이
높으며 이보다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베렐린 100ppm에
24시간 침지 후 파종하면 발아율을 더 높일 수 있다.
발아온도는 섭씨25도이고 명조건에서 발아가 더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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